1차 대선 TV토론, 정책 공방보다 ‘반(反)이재명’ 전선 부각
18일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TV토론회는 유력 후보에 대한 정책 검증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집중 견제가 핵심으로 부각됐다. 이 토론회는 이재명 후보가 중심에 선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공격에 나서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비판적 지점을 보완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토론회 직후 여야 각 후보들은 자평과 평가를 내놓았지만, 정작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공방전’이라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여론조사 추이를 단번에 바꿀 만큼의 ‘결정적 장면’은 없었으며, 각 후보의 발언은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머물렀다. 김문수 후보 최근 논란이 된 커피 원가 120원 관련 “지금도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고 생각하느냐”며 이재명 후보가 자영..
정치
2025. 5. 19.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