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경제 비상’에 초점…출범 첫날부터 내수 살리기 총력전
2025년 6월 4일 출범한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인수위 없이 곧바로 국정 운영에 돌입하며, 가장 시급한 국정 과제로 ‘경제 위기 대응’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다 득표인 1,728만 표를 획득하며 당선된 이 대통령은 "통합과 개혁의 길"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경제 정상화에 가장 빠른 속도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기획재정부 중심의 ‘비상경제대응 TF’를 가동하고, 경기 둔화와 내수 침체, 미중 갈등 속 트럼프발 관세 충격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비상 경제 체제를 선언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대규모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30조원 규모로 준비 중이다. 추경의 방향은 명확하다. 지역화폐 확대와 소비..
정치
2025. 6. 4.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