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유시민 발언, 입틀막.. 민주당, 망하는 길 간 지 오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시민 작가의 최근 발언을 두고 "일종의 입틀막"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고민정 의원은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 "수박이라는 멸시와 조롱을 받는다"며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가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막고 있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또 "아이들이 정치권을 보면서 대세를 따라야 한다고 학습하는 상황"을 우려했다. "정치인들의 갈등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혐오와 증오의 문화를..
정치
2025. 2. 7.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