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4조 원 체코 원전 수주.. 윤석열 세일즈 외교 통했다
한국이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하면서 유럽 원전 시장에서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컨소시엄이 체코 정부로부터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프랑스전력공사(EDF)를 제치고 유럽 원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체코 정부가 한수원 컨소시엄을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체코 정부는 추가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권도 한수원 컨소시엄에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기 수출 이후 15년 만에 이뤄진 쾌거다. 체코 원전 총사업비는 1기당 약 12조원으로, 원전 4기를 모두 수주할 경우 최대 ..
정치
2024. 7. 18.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