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올여름 동해안 상어 출현 경고
몸길이 3미터 육박.. 200kg가까이 되는 상어도 있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도 동해안에 대형 상어류의 출현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25일 밝혔다. 수과원 발표에 따르면,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에서 난류성 어종(방어, 전갱이, 삼치 등)의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상어가 먹이를 쫓아 연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올 초부터 강원·경북의 정치망에서 혼획된 대형 상어류 11마리의 위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방어, 쥐치류, 오징어류 등 다수의 난류성 어종을 확인했다. 또한, 최근 동해안 방어류의 어획량은 30년 전(1994∼2003년) 평균 1,265톤에서 최근 10년(2014∼2023년) 평균 6,709톤으로 약 430..
사회
2024. 6. 25.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