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국민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했다. 이어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며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애둘러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한 남은 2년 반의 대통령 임기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027년 5월 9일, 제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을 하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매사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이다. ◆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모두발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얼마 전까지 더..
정치
2024. 11. 7.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