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실종, ‘사법 리스크’와 혐오 발언만 남은 마지막 TV토론
제21대 대통령선거 3차 TV토론회가 2025년 5월 27일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후보 간 격렬한 공방과 함께 정치적 갈등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토론회에서 가장 많은 공세를 받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였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사법 리스크’와 ‘대북 송금 의혹’을 고리로 이 후보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김문수 후보는 “자기를 유죄판결 했다고 해서 대법원장을 탄핵하고 특검하겠다고 한다”며 “내편이 아니면 다 응징하겠다는 이런 비명횡사 친명 횡재 편갈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오죽하면 민주당을 대표했던 이낙연 전 총리가 괴물 방탄 독재를 막기 위해 저를 지지하겠냐"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대북송금 탓..
정치
2025. 5. 28.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