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돌입… 북한 핵추진잠수함 건조 공개하며 반발
sisaimpact
2025. 3. 10. 11:58
포천 오폭 사고 여파… 실사격·비행 제한
북한 외무성 “우발적 총성이 물리적 충돌 유발” 경고
한미, 북한 핵시설 타격 포함한 ‘작계 2022’ 적용 가능성
한미가 10일부터 20일까지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드론전 등 최신 전술을 반영하며, 지난해보다 확대된 16건의 야외기동훈련이 포함된다.
지난 6일 KF-16 전투기가 훈련 중 오폭해 민간인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실사격 훈련과 일부 항공기 작전을 제한해 훈련 효과 저하 우려가 나온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추진잠수함 건조 현황을 점검했다고 공개했다. 이 잠수함은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과 SLCM(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탑재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은 또 대형 구축함도 함께 공개하며 군사력 강화를 과시했다.
북한 외무성은 “한미 연합훈련이 우발적 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반발하며, 미국이 “위험한 도발”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미는 훈련 중 북한 핵시설 타격을 포함한 ‘작전계획 2022’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북한은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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